그간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관계로 조금 된 이야기들이지만 흥미를 끄는 몇가지 소식을 정리해 보았다.
우선 다름이 아니라 내년 1월 Maya의 8.5 버전이 릴리즈 된다고 한다.
아직 기능이 공개되진 않은 터라 특별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얼마 없다만...... 개인적으로 매우 감동적인 변경점이 생겼다.
아래는 기사 중 일부.
(전략)
특히, 혁신적인 신기술인 Nucleus는 Autodesk의 차세대 통합 시뮬레이션 프레임웍(next-generation unified simulation framework)으로 뛰어난 기능들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 각광받는 프로그램 언어인 파이썬(Python)이 통합되어 크리에이티브 컨트롤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켰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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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Python이 들어온다고!!
아아...... 귀도 반 로썸 형 만세다.
마야의 랭귀지인 Mel을 써 본 사람은 안다. 얼마나 개선이 없고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졌으며 경쟁 업체들의 발전에 비해서 얼마나 구린지...... (되다만 C언어. 객체지향적이지도 않다.)
그동안 Python을 쓰는 3D툴은 몇가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마이너 툴이었다. (Blender, Poser...)
나도 그간 Python같은 언어가 있으면 얼마나 편하게 스크립트를 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Softimage XSI로 갈까 하는 생각을 당장 어제도 하던 차였는데 이런 희소식이 알려졌으니 매우 좋지 아니한가. (XSI는 골라 쓸 수 있는 스크립트중에 Python이 있다.)
Autodesk가 Alias을 인수한 뒤로 나름대로 신경을 쓰는 것 같은 점도 그나마 다행이고.
뭐 특수효과 툴인 Houdini도 9버전부터 Python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사실 난 후디니 유저는 아니라 그건 넘어간다 하더라도...... Python이 요즘 다시 입지가 커지는 것 같아서 매우 좋다. 써먹을 수 있을 거리가 많아지니.
여담으로 지금 Photoshop CS 3도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있다만,
난 그보다는 곧 나오게 될 Flash의 새 버전(Flash CS 3으로 알려진)에 더 관심이 간다.
그리고 내년에 나온다고 하는 Director의 신 버전에도.
추신> 크리스마스? 그건 뭔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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